[학동역 무한리필] 911돼지 - 좋은 고기를 마음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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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인들이 은근히 많은 학동역에

고기를 맘껏 먹을 수 있는 부페집이 있는거 아셨나요?

저도 이곳에서 1년 가까이 근무를 했지만

고기부페집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드디어 고기성애자인 저에게 맞춤 식당인 911돼지를 발견했습니다.

삼겹살, 목살, 뽈살 등을 1인당 2만원에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

부페라고 해서 고기 질이 나쁘냐?

아닙니다. 고기부페인데도 

고기질은 굿굿

이곳이 왜 911돼지 인지 혹시 아시나요?

이곳에서는 식사를 하다보면

갑자기 깜짝 놀랄때가 있습니다.

이유는.....

갑자기 119구 구조대가 지나갈때 울리는

비상벨이 소리가 나기때문입니다.

처음엔 고기에 집중하다보니 흘려들었지만

고기를 다 먹은 후

갑자기 비상벨이 울리면

"어디서 불이났나?"

하면서 밖을 쳐다보곤 했는데

제가 벨을 누른 후

비상벨의 정체를 알게되었죠....

이후 벨이 울릴때마다 피식하곤 웃었네요.

​이곳에서의 기본상차림입니다.

추천 양념은 가장 오른쪽에 있는 소스인데요.

이곳에서 나오는 뽈살고기와 가장 조화롭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이한 음식입니다.

토마토를 얼린 후 특별소스에 담근다고 하십니다.

살얼은 토마토를 고기를 먹기전 에피타이저로 먹기엔 딱이네요!

​

이곳에서는 고기부페인데도 직접 고기를 꾸워주십니다.

회사의 막내인 저에겐 완전 꿀장소 ㅋㅋ

(실상은 제가 고기를 잘 못 구워서 

인자하신 선배님들이 고기를 직접 구워주십니다.)

김치에 버섯에 고기에 마늘올려

마음껏 즐겼네요.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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