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호국종, 현충탑을 방문했어요.

지난포스트에 이어서

현충일 당일 아직 이른시간이라

참배객분들이 아직 많이는

오시지는 않은 시간입니다.

저희도 현충일은 매년 집안행사라서

현충일 내내 바쁘지만

아침 시각은

잠시 시간이 나서

현충원의 호국종과

현충탑을 관람해보고 싶었습니다.

서울 현충원 호국종

호국종은 조국을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해 

1973. 5. 8. 재향군인회에서 

회원들의 성금으로 제작하여 

서울현충원에 기증한 종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호국종”이라 

명칭하고 휘호하였습니다. 

예전에는 호국종에서 

종을 치기도 했었는데

요즘에는 현충일에는 

종을 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서울 현충원 현충문과 현충탑

현충문 내부에는 

현충원을 상징하는 현충탑이 있습니다.

현충탑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희생정신을 추앙하면서

 동,서,남,북 4방향을 수호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충탑은 1967. 9.30. 준공 되었고

총 길이 31m라고 합니다.

탑의 좌우에는 화강암 석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우측석벽 끝에는 5인의 호국영웅상이 각각 동상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좌측석벽 끝에는 5인의 애국투사상이 있습니다.

현충탑 내부로 들어오면 위패봉안관이 있는데요.

봉안관 천정에는 

영령들의 안식과 

승천을 기리는 천국의 모습이 

부조되어 있고 

내부의 모서리 6개소에는

수호상이 각각 세워져 있으며 

봉안관 지하에는 납골당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영현승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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