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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교토 1일차 - 도톤보리 야경 글리코 아저씨 보러 갈게요.

    안녕하세요. 나타입니다.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오사카/교토 1일차 

    저녁 이야기입니다.

    이치란 라멘에서 든든하게 식사를 한 후

    도톤보리 야경을 구경하러 GoGo

    이치란 라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글리코 아저씨가 저기 보이네요~

    이곳에만 엄청난 임파가...

    태국의 카오산로드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일본 분들도 많았지만

    전세계 관광오신 분들이 

    다 이곳으로 모이신 것 같네요.

    글리코 아저씨가 보이네요.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저도 글리코 아저씨랑 인증하고 갑니다. ㅋㅋㅋ

    다리까지 들었으면 딱인데 아쉽네요.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정신이 없었네요.


    도톤보리 스타벅스 방문

    도톤보리 중심에 있는 스타벅스도 방문했습니다.

    평소에 스타벅스를 자주 방문해서

    그런지 바로 눈길이 가더라구요.

    자주 마시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도 굉장히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잔에 4,100원 정도 하는데

    일본에서는 약 3천원 초중반 가격이었죠.

    이곳에서는 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스타벅스 텀블러도 여럿 종류가 있었습니다.

    저희 누나도 한국에서 팔지 않는

    숏사이즈 머그잔을 구매하기 위해

    열심히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1일차 하루를 마치며... 편의점에서 맥주 한잔

    도톤보리 관광이 끝난 후

    일본 편의점에서 생맥주를 사서 캬야~

    미흡한 조사덕에

    한국의 아사히 맥주와 일본의 아사히 맥주가 다르다는

    착각해서 별차이 없다고 생각했었죠...

    알고보니 일본의 아사히 생맥주가 정말 맛있다는 후문이...

    진작 알았다면 꼭 마셔봤을 텐데 ㅠㅠ

    도미인 호텔 라멘 야식과 대욕탕 체험 최고!!

    도미인 호텔에서는 23시까지

    호텔 손님들을 위해 무료로 라멘을 제공합니다.

    (신기하게도 일본가게에도 잘 없는 김치가....

    그만큼 한국 관광객이 정말 많다는 소리겠죠?)

    이치란 라멘을 먹고 왔지만

    여기서도 또 먹었다는 ㅋㅋ

    이치란 라멘은 단백하다면

    이곳의 라멘은 개운한 느낌

    가볍게 주린 배를 채우기에는 안성맞춤인 것 같네요.

    옆에는 커피도 있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타갖고 

    식사 후 올라 갔습니다.

    그리고 도미인 호텔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바로 2층의 대욕탕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2층을 내리면 오른쪽으로는

    야식 라멘 및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구요.

    왼쪽으로 빠지면

    남녀가 분리된 대욕탕이 있습니다.


    정말 이곳의 대욕탕은 완전 강추합니다.

    전 4박 내내 아침, 저녁 하루 2번씩 꼭 내려가서

    씻고 온천을 즐겼네요.


    하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ㅋㅋ

    온천을 즐긴 후 마지막으로

    씻기 위해 욕탕을 나가려는데

    갑자기 남탕에 

    청소하시는 여성분이 들어온 것입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말이죠...)


    ( 일본 드라마에서 보면

    남탕을 청소하시는

    여성분을 본 기억이 있어서...)

    저는 당황한 나머지 중요 부위를 가렸습니다.


    그런데 제 옆에서 같이 온천을 즐기시던

    한 남성분이 너무 자연스럽게 온천을 즐기시고 나가시길래...

    속으로... 역시 일본인... 이런 건 자연스럽구나...

    "나도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행동하면 되겠군!!"

    라는 생각에 저도 자연스럽게 확 펼치고 나갔죠.


    다음 날 아침.

    저는 씻고 잠시 온천을 즐기러

    다시 대욕탕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그자리에 당당하게 계셨던

    일본인이 또 마주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화하는 것을 듣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한국말을 유창하게하는

    한국인이었던 것이었죠.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분들은 

    욕탕을 청소하시는 분이 들어오시면

    욕탕을 안나가거나...잘 가리거나...

    전 너무 자연스러웠던거 같네요....ㅠㅠ


    박씨삼남매 오사카/교토 여행기는 

    다음포스트에서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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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천상나타